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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署, 교통약자 안전망 구축 심혈

실버마크 부착·안전헬멧 전달식
전국 최초 운전면허 반납제 추진

 

이천경찰서가 지난해 11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마크(고령운전자 표시제) 부착’ 및 안전한 전동스쿠터 이용을 위한 ‘안전헬멧 전달식’을 가졌다.

3일 이천경찰서 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균 서장, 조병돈 시장, 정종철 의장, 김형식 노인회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 이천시노인회,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4명과 전동스쿠터운전자 14명에게 실버마크 부착 및 안전헬멧이 전달됐다.

그동안 이천경찰서는 실버마크제의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제정은 물론, 노인보호구역 지정, 전동휠체어 전용도로 정비 등 실버마크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70세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반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희망 콜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시 요금을 지원하는 등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균 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앞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실버마크 부착식 행사를 계기로 이천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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