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6년도 에너지 자립 선도 사업’의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은 산업·물류·주거단지 및 관광지 등에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설을 설치, 효율개선 등으로 발생되는 유·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의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 총 19건의 사업계획을 응모 받아 이 가운데 4개 지역의 7개 사업을 선정했었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최대 50%(사업 당 8억원) 이내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나 LED조명 등 고효율 장치 등을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치할 수 있게 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지구’ 조성이 가능해진다.
접수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받고, 심사절차를 거쳐서 10월 초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도내 시군·공공기관·민간법인·개인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필수 서류를 구비해서 사업대상 지역의 관할 시청·군청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