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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학생 제적처리 철회를”

도의회 새누리, 도교육청에 요구
행정편의적 발상… 유족에 대못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경기도교육청에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에 대한 제적 처리 철회를 요구했다.

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이영희(성남6)·김동규(파주3)·명상욱(안양1)·지미연(용인8)·이순희(비례) 의원 등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희생 학생 246명을 제적시켜 버렸다”라면서 “제적 처분을 즉각 철회하고 유가족과 제적 학생들의 명예 회복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교육감이 제적 결정권은 해당 학교 교장에서 있다는 변명만을 늘어놓고 있다”라면서 “사망자 및 실종자 학적처리 관련 법령 및 지침을 따른 것뿐 이라는 행정편의적인 발상과 일처리로 유가족에게 대못을 박은 이 교육감이 과연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눈물을 흘릴 자격이 있는가”라고 강조했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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