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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 제안한다”

도내 50만 장애인 위해서 필요
박근철 도의원, 경기도에 요청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을 경기도에 제안했다.

12일 열린 도의회 제310회 임시회 도정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근철(비례) 의원은 “도내 50만명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라면서 “고(故) 김광성 도의원이 이루고자 했던 소망을 제가 이어 성사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고 김광성 의원은 장애인의 오랜 숙원인 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해오다 지난 1월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타개했다.

박 의원은 “도는 광역적 지역특성, 시군의 재정 상태와 장애유형 및 각 단체 간 입장 차이로 인해 각 장애유형별 욕구를 대변하고 조정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라며 “장애인 단체들을 회관을 통해 하나로 묶어 각 시·군 지부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복지를 펼쳐나간다면 장애인 복지가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경우 이룸센터라는 장애인회관을 건립했고, 부산에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장애인회관이 있다.

전남·인천에는 복지타운 개념의 장애인회관을 보유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장애인 회관을 건립해 장애인 단체의 사무실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공간(아트센터)으로 활용한다면 훌륭한 복지모델이 탄생할 수 있다”라며 회관 건립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열악한 장애인 단체 여건을 감안해 장애인회관 마련에 공감한다”라면서 “이달 용역심의를 거쳐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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