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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동부권 의료·교통중심도시’ 도약 탄력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설 이어
300병상 종합병원 9월쯤 착공
복선전철 하반기 개통 예정
전용도로 등 인프라 확충 박차

이천시가 종합병원 건립 등 의료 및 교통분야 인프라 확충이 탄력을 받으며 ‘경기동부권 의료·교통중심도시’ 도약을 가시화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의료정책의 단기·중장기적 계획에 발맞춰 지난 2014년 경기동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열어 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복선전철 개통 및 3번국도 전용도로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올해 9월쯤 착공, 2018년 6월 개원하면 획기적인 종합의료서비스가 기대된다.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중요 행정절차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게다가 도립 이천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의료서비스의 질은 더 높이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

교통정책에서는 올 하반기에 개통하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과 내년 완공 목표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괄목할만한 교통인프라로 꼽히고 있다. 이 전용도로는 성남 여수동에서 광주시 구간까지는 이미 지난해 4월 임시개통이 돼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복선전철은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가 건립되며 판교까지 평균 25분, 강남까지는 4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돈 시장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구간 중 이천구간에는 모두 여섯 개의 교차로가 설치된다”며 “원래 설계 당시에는 교차로가 4개였는데 이천의 강력한 건의와 교통 여건이 반영돼 두 개의 교차로가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6개의 교차로는 이천을 통과하는 3번·42번 국도는 물론이고 지방도로 곳곳으로 연결돼 이천의 어느 곳에서나 성남·분당·서울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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