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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양극화 현상 뚜렷

경기 불황이 지속되자 화장품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백화점 안양점(점장 이완신)에 따르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미샤, 더페이스샵 등의 가격파괴 실속화장품의 매장이 늘고 있다.
백화점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13% 성장을 했으며, 매출 1위 브랜드는 태평양의 헤라로 1천4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 화장품 매출 10위권안에 드는 브랜드 중 9개 브랜드가 지난해에도 매출이 증가해 인기 브랜드들의 점유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단독매장으로 운영해 유통마진과 마케팅비용 등을 빼 1만원을 넘지 않는 것이 특징인 미샤나 더페이스샵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저가 화장품 돌풍을 일으킨 미샤는 현재 전국 6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미샤의 뒤를 따라 등장한 더 페이스샵은 명동,신촌,코엑스,부산,대구 등 10개 가까운 매장을 오픈한 상태이고,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안양점에서 19일 신규 오픈 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우광종 잡화팀장은 “올 한해 백화점 화장품 매장은 초저가 브랜드들이 돌풍을 일으키는 해 될것"이라며 "가격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고가브랜드에 뒤지지 않아 큰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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