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우·박수정·박규리·김예진 大賞·남희진 金賞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기념 2016 숲-꿈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2일 오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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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 시장과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용호 경기신문 부사장, 배강조 한국미술협회 동두천지부장 등 내빈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와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에서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는 티움어린이집 최원우(우치부)군과 신천초등학교 3학년 박수정(초등부 저학년), 송내초등학교 6학년 박규리(초등부 고학년), 동두천여중 3학년 김예진(중등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고등부의 대상 없는 금상은 보영여고 1학년 남희진 양이 수상했다.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에서 “숲-꿈그리기 대회 입상자 여러분 진심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 입상작을 통해 우호도시인 중국 삼문협시와 어린이 그림 교류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개관과 이번 그리기 대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용호 경기신문 부사장은 “이번 대회가 여러분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여러분은 캔버스 한장으로 꿈을 실현한 분들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꿈나무인 여러분 한 걸음 더 성장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신문도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강조 지부장은 심사평에서 “좋은 작품의 세가지 요소는 표현력과 정체성, 시대성”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은 표현력을 인정받아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체성, 즉 자신만의 창의성이 잘 드러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학생들은 그림 속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좋은 그림을 그려주기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진행된 본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기량을 뽐냈다.

/동두천=유정훈·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