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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경선후보 의정보고서 빼내가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앞두고 유권자 가정에 배달된 의정보고서가 빼내갔다 되돌려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고양경찰서와 모 정당 고양시 한 지역구 A 경선후보측에 따르면 28
일 오후 A후보가 H동 유권자 가정에 보낸 의정보고서 2천240여장을 이모(20)씨 등 4명이 아파트와 가정집 우편함에서 빼내갔다.
이씨 등은 종이박스 3개 분량의 의정보고서를 B후보 사무실에 가져갔고 B후보측은 이날 오후 7시께 A후보 사무실로 이씨 등을 데려 오면서 빼간 의정보고서도 돌려 줬다.
이 의정보고서는 27일 A후보측이 발송한 1만여장의 일부이며 이씨 등은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행신동 일대를 돌며 보고서를 빼내간 것으로 확인됐다.
A후보측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 등의 신병과 의정보고서를 증거물로 확보, 위법성 여부를 조사중이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불법 선거물인줄 알고 수거했다. B후보측이 시킨 것은 아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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