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4일 개통한 경강선(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이천지역 3개 역사에 이천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형물은 역사별 지역적 특성을 상징화할 수 있도록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 신둔도예촌역사는 오름가마, 이천역사는 도자기, 부발역사는 반도체칩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신둔도예촌역에는 ‘천년의 혼’이라는 주제로 도자기 빚는 모습을 형상화해 도예촌을 특성화했다.
또 이천의 중심 지역인 이천역사는 ‘희망의 이천’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부발역에 설치된 조형물은 ‘찬란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반도체 큐브와 회로를 형상화해 기술 집약적인 첨단산업의 발전과 기술력 증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지역임을 부각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