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7일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해방감에 의한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된 이번 합동 단속에는 시 교육체육과, 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주교육지원청, 관내 고교 생활 인권교사, 경찰서 선도 협력단체 청소년지도위원회, 어머니폴리스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캠페인 및 지도·단속은 먹자골목 및 터미널 일대, 오학동 일원 등 관내 유흥가 밀집지역을 돌며 청소년들의 조기귀가를 유도하고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지도했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개선활동에서는 편의점, 노래방, PC방, 음식점, 주점 등을 방문해 유해약물 판매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는데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여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등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