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자매결연 제14차 교류모임'이 5일 의왕시청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16개 시군 교류모임은 기초자치단체간 상호 친선도모와 정보, 경험 등을 교환하기 위해 지난 98년 상호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단체장들은 이번 모임 기간 전동차 생산 시설인 ㈜로템, 패션가방 생산업체인 ㈜시몬느, 자연학습공원 등을 방문한후 각 지자체별로 추진하는 30개 특색사업과 특수시책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의왕시는 이번 모임에서 친환경 건축물인증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문화복지타운 건립, 백운호수 개발, 왕송호수 생태공원 조성, 포일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을 소개하고 자문할 방침이다.
이 모임에는 강원도 평창, 충남 금산, 전남 완도, 경남 고성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