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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CCTV 17대 설치키로

1천400만원 예산 투입... 수원중부署도 단지내 순찰 강화

<속보>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한마루 시영아파트(3개동.291세대) 주민들이 한달에 한번꼴로 강.절도와 성추행등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는 것과 관련해 수원시와 수원중부경찰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본보 2월19일자 15면)
수원시는 5일 현재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후문에 CCTV가 12대만 설치되고 엘리베이터와 정문등에는 CCTV가 없어 범행장면을 촬영할 수 없어 시 예산으로 CCTV 17대를 설치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17대의 CCTV를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
수원시 도시개발과 성명재 도시개발계장(46)은 "시영아파트는 시설의 보수와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아야 하는 만큼 감시용 카메라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도 아파트 입구까지만 돌던 순찰구역을 5일부터는 아파트 단지와 지하주차장까지 확대하는 등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경찰은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수시로 전화연락등을 통해 주민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엘리베이터안에서 성추행사건이 벌어지는등 최근 6개월동안 아파트내에서만 5~6차례의 강절도와 성추행 사건이 잇따랐다.
파정지구대 이종철(50) 소장은 "지역경찰제 시행으로 관할지역이 3배로 넓어져 아파트단지내까지 순찰을 도는 건 어려운 실정이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최대한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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