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는 8일 안산과 화성일대에서 마약을 흡입·보관한 혐의(마약흡입 및 소지)로 이란인 하산(36·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산 씨 등 7명은 한국체류중 알게 된 사이로 주말을 이용해 또다른 이란인 메딜루의 거주지인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옥탑방에서 마약을 수차례 흡입한 혐의다.
또한 하산 씨는 밀반입한 마약을 외국인에게 판매하기 위해 생아편 0.5g, 코카인 5g, 해쉬쉬오일 100㎖를 보관해온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