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의 LG구단 서울이전 승인과 관련, 안양 LG치타스 연고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변원신)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LG제품 불매운동'의 강력한 전개와 LG측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범대위는 "LG의 배신행위는 대기업의 횡포로 안양시민의 자존심은 이를 결코 용서하지 못할 것이며, 물밑작업으로 지방연고팀을 빼앗아간 서울시의 독선은 지탄의 대상이 될 것" 이라며 비난하고 "LG가 공식사과를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LG제품 불매운동을 확대하여 가속화하기로 했다" 고 규탄했다.
한편 범대위관계자는 이날 유동적 효과가 큰 "LG제품 불매운동'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 8년간 성원한 LG의 부도덕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