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저소득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이불빨래를 직접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전문세탁업체와 협약을 맺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외계층 빨래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 지역 전문세탁업체인 ‘오렌지라운드리’와 협약을 맺었으며 동별 주 1회 소외계층을 위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빨래 수거일은 매주 금요일이며 배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시는 당초 홀몸노인, 중증장애인에 한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지난해 3월부터는 한 부모 가정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직접 세탁이 어려운 노인부부가구 등 저소득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소외계층빨래방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자원관리팀(☎031-860-2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