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2일 지난 5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81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피해복구 지원단을 보내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했다.
피해복구 지원단은 충북 청주시 정봉동에 있는 영농 작목반에서 폭설로 무너져 내린 비닐 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고 잔설을 치우는 등 폭설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와 ‘더불어 함께 하는 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청주시는 지난 5일 45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축사와 비닐 하우스가 붕괴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