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LCD 공장 건립, 파주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개발로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는 파주시의 종합적인 광역 교통계획이 마련된다.
파주시는 2억3천만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과 파주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 용역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비 확보 방안, 중앙 계획과의 연계 및조정 등 작업을 거쳐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는 ▲도시교통의 현황 및 전망 ▲도로 및 대중교통의 개선 ▲주차장설치 ▲녹색교통 ▲철도 등 교통 전반에 대한 단기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과 투자비 확보 방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남북교류 활성화와 남북교류 배후도시로서 예상되는 급격한 도시 변화와 LG필립스 건립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도 중앙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것과 별도로 다수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목표 연도는 2023년이며 인구가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2008년과2013년, 2018년 등 3개 연도를 중간 목표연도로 정해 그때 여건 변화에 따라 계획을 정비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