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종천 포천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우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홍문종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전 지사는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지난 60년 이상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의 발전이 정부의 최우선 지역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김종천 후보야 말로 포천시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종천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전국 100대 명문 고등학교가 있는 교육도시 포천 ▲출산과 보육 1위도시 포천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도시 포천 ▲관광과 일자리가 결합된 도시 포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재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된 포천시를 2025년에는 인구 20만 도시 포천으로, 의정부가 생활권이 아니라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포천으로 만들겠다”면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찾아 드리고, 포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