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진행되는 치과 지원 사업은 성장기에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충치 치료 지원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연세맘스키즈 치과의 의료지원 재능기부로 진행 중이며 지난 21일 경제적 곤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 2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에 따라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김성연 보건의료분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관리가 쉽지 않아 적절한 치과치료 시기를 놓친 아동들에게 치료를 지원,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는 마음에서 (해당 사업을)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는 시 거주 저소득층 아동으로 신청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031-858-2365)에 제출하면 보건의료분과 선정회의를 통해 교정치료를 제외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