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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살았는데…’할머니의 구수한 이야기에 동심 반짝

수원 공립단설 꿈누리유치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운영

 

수원 공립단설 꿈누리유치원은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만 3세 유아 32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9년에 시작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파견한 할머니가 유아들에게 선현미담, 전래동화 등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유아들의 옛날이야기와 전래동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적인 가치와 민주적인 가치를 연계해 바른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조손세대간 소통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유치원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조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도 의의를 두고 있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함께 동화를 들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예의와 효에 대해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 공립단설 꿈누리유치원은 해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활동을 계획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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