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채(65) 전 양평군수가 22일 오전 열린우리당 중앙상임위원회에서 정식 입당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가평·양평지구당 공천후보로 확정 받아 한나라당 정병국 현역의원과 민주당 한규태 후보 등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에 돌입했다.
이날 입당식 기자회견에서 민 전 양평군수는“4.19에 버금가는 탄핵정국에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부흥 할 수밖에 없었다”며“팔당상수원 250만 주민의 팔당호 문제와 양·가평의 시급한 환경과 농업 문제를 제도권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양평 지구당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우정규(43)씨에 대해 민 전 군수는“우정규 후보와는 같은 동지로서의 뜻을 확인했으며 힘을 하나로 모아 이번 17대 총선에 반드시 승리를 이끌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