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 동두천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아마추어 락 밴드의 등용문인 ‘동두천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동두천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는 대한민국의 팝음악과 락 음악의 태동이 되었던 동두천지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국 최장수 락 행사다.
또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은 물론 락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130여 개의 락 밴드가 참여하며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예선을 치른 뒤 다음 달 4일 본선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김관목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에 처음 락을 알린 발상지의 명성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전국 락 매니아들의 참여로 모두 다 함께 즐기는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