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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노래방 女주인 살해 용의자 체포

<속보>안산 노래방 여주인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안산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서모(25.무직.안산시 단원구)씨를 긴급체포하고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본보 3월25일자 15면 보도>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4일 오전 7시께 자신의 집 근처인 박모(34.여)씨가 운영하는 지하노래방 6호실에서 '영업시간이 끝났으니 나가 달라'는 박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카운터에 있던 현금 32만5천원과 박씨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이날 새벽 손님으로 노래방에 들어와 노래를 부르다 노래방 도우미와 다른 손님들이 모두 나가자 범행을 저질렀으며 카운터에서 돈을 훔친뒤 6호실로 다시 들어가 숨진 박씨의 옷을 벗기고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성충동을 느껴 여주인을 목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평소 서씨가 여러 노래방에서 도우미들에게 성추행을 하고 다녔다는 인근 노래방 업주들의 말과 사건현장에 있던 종이컵 등에 묻어 있는 지문이 서씨의 것으로 확인되자 서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집에 있던 서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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