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로변 곡릉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20억원을 들여 곡릉천 통일로쪽 둔치 8.35㎞(교하읍 교하리 교하교∼조리읍 장곡리 농협 하나로마트)에 너비 3∼4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단계로 오는 10월말까지 교하교∼조리읍 봉일천리 고산교 4.14㎞에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개방한다는 목표로 다음달 착공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은 내년에 개설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에는 칼라 투스콘이 깔려 자전거 뿐만 아니라 조깅과 인라인 스케이팅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특히 곡릉천 하천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한 뒤 각종 체육.휴게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쉼터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우고 다음달 중으로 서울 지방 국토관리청과 함께 하천정비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하천종합정비계획에는 수해 방지대책을 포함, 수질 개선과 쉼터 활용 방안 등 도 포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