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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생산활동 명암

계속된 국내경기 침체 속에서 반월공단은 생산과 수출의 호조로 상승국면을 타고 있지만 인근 시화공단은 침체일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해외경기 호조에 힘입어 지난 2월 반월공단의 수출실적은 4억7천700만달러, 생산은 1조3천805억원을 각각 기록,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6천600만달러, 431억원 늘었다.
또 입주회사도 2천247개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4개, 가동사수도 2천163개로 241개나 증가했으며 가동률도 77.6%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시화공단은 수출만 1억4천8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만달러 늘었을 뿐 생산은 6천555억원으로 172억원, 가동률은 70.1%로 7.8%포인트나 떨어졌다.
그러나 반월·시화공단의 2월중 실적은 지난 1월에 비해 생산, 수출 등 전 분야에 걸쳐 감소한 것으로 공단 입주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 관계자는 "반월공단의 경우 지난 2월중 생산활동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달러화 약세, 내수감소 등으로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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