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자원봉사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일당을 지급한 혐의로 17대 총선 모 정당 광주선거구 경선후보 A씨와 선거캠프 관계자 등 3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입당원서를 받아오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98만원상당의 식사와 회식비용을 제공한 혐의다.
또 경선사무실 직원 B씨는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 목적으로 기름값 15만원을 지급했으며 자원봉사자 C씨는 경선당일 다른 자원봉사자에게 일당명목으로 4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