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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각장서 다이옥신 다량 검출

수도권 소재 폐기물 소각 처리업체에서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이 다량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인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인천지역 지정 및 감염성 폐기물 소각업체 21곳 34개 소각로를 대상으로 모두 42차례에 걸쳐 다이옥신 측정을 실시한 결과 매번 검사시마다 모든 소각로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
경인환경청은 특히 인천의 S소각장과 시흥의 H소각장 등 2곳은 각각 23.31ng/N㎥ , 24.66ng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며 또 다른 소각장 2곳을 포함, 3곳에서 다이옥신이 10∼20ng가량 검출됐다.
또 나머지 소각장들도 10ng 이하 5차례, 5ng 이하 21차례였으며 1ng이하로 검출된 경우는 11차례다.
경인환경청은 이들 소각업체 가운데 시흥의 ㅎ소각장 1곳에 대해 기준치를 초과해 다이옥신을 배출했다며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현행 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신설 소각장의 배출허용기준치는 시간당 소각량이4t이상일 경우 0.1ng, 소각량 2∼4t 1ng, 소각량 0.5∼2t 5ng로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나 2001년 이전에 설치된 이들 구형 소각장에 대해서는 20ng이하 또는 20∼40ng까지 배출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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