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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앞 누에섬 등대전망대 준공

안산시는 11일 대부도 앞 무인도 누에섬에 건설한 등대전망대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무료 개관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어촌관광기회를 제공하고 서해안 고깃배들의 안전조업을 유도하기 위해 모두 14억원을 들여 설치한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섬 정상 부근에 지상 3층(높이 16.8m), 연면적 274㎡ 규모로 지어졌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의 자연환경, 등대·바다·등대이야기 등을 담은 각종 그림과 자료가 전시됐으며 2층은 국내외 등대 그림과 모형 전시실, 3층은 바다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통행 선박의 안전을 유도하기 위한 등대가 설치됐다.
누에섬은 대부도 탄도방조제 인근 탄도에서 1.2㎞떨어진 2.3㏊크기의 무인도로 썰물 때 하루 2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며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시는 무료 개관행사를 마치고 5월4일부터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 탄도에서 배를 타고 누에섬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오는 10월말까지 전망대 주변에 선착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등대전망대로 진입하려면 갯벌위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학습기회도 되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기분도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인근 대부도에 어촌체험마을, 관광안내소, 어촌민속전시관 등이 개관되기 때문에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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