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 카바나 부여단장을 비롯해 미군 및 카투사,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강사로 수고해 준 미군과 카투사에 대한 표창수여, 반별 레벨테스트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원어민인 미군과 카투사가 함께 참여해 수준별 눈높이에 맞춘 영어회화 강의가 진행된다”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이 협력해 연중 운영되는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에 관심 있는 동두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한 기수마다 3개월 과정으로 수준에 따라 3개의 그룹별로 운영되며 매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