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외래종 꽃에 밀려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알리고 되살리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꽃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꽃을 사랑하는 '우리꽃 연구회(회장 최후범)'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회원 50여명이 만든 할미꽃 등 300여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우리꽃 분화재배에 대한 강좌와 야생화 사진작품 4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우리나라 고유 꽃들은 무관심 속에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우리꽃 전시회는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