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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지만 오히려 차분 합니다”

“떨어졌지만 오히려 마음이 차분 합니다”
어제의 동지였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에 6천여표차이로 아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박종희 전 의원(45.한나라당. 수원 장안)은 19일 본사를 방문해 17대 총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민의와 시대정신을 올바르게 읽지 못했다. 선거패배의 책임을 제 탓으로 돌린다”는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졌지만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에 행복하다“며 오는 5월말까지 자신을 믿어준 분들을 찾아 감사드리고 재충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기간 내내 서로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바탕으로 페어플레이를 해준 심재덕,김태호,안동섭 후보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시한다는 박 전의원은 “정치권이 포용과 관용의 정치를 통해 국민통합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서청원 의원에 대한 석방결의안을 주도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은 현실정치에서 한 켠 물러나지만 정치가 진정으로 국민의 고통을 살피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해결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재덕 당선자에 대해서도 “당선을 축하하며 수원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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