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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각장, 친환경 시설로 대체 건설

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쓰레기소각장)이 용량을 증설하는 대신 친환경적 신기술 시설로 대체 건설된다.
시는 일산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에 945억원을 들여 내년 5월 친환경적 신기술 방식이 적용된 열분해 및 가스화 용융방식의 소각시설(1일 300t 처리용량) 건립 공사에 착공, 2008년 4월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존 시설은 신 시설 본격 가동 이후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4월말까지 사업자 선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기로 했다.
시는 당초 기존 스토카 방식으로 300t 용량을 600t으로 증설, 운영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쓰레기소각 신기술은 독일, 일본에서 상용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신도시에 처음으로 도입이 결정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신기술은 쓰레기를 용광로에서 녹인 뒤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매립하는 재가 15%까지 나오는 기존 시설에 비해 재를 3%로, 다이옥신을 100분의 1까지 각각 줄일 수 있고, 잔존물을 100%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친환경적 선진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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