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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소나기마을’ 입지 6월 선정

고(故) 황순원선생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무대가 되고 있는 양평지역에 소나기 배경마을을 복원하는 ‘소나기마을’ 조성 입지가 이르면 오는 6월께 최종 선정될 전망이다.
20일 군과 경희대 소나기마을 용역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양평군이 의뢰한 ‘황순원 문학촌-양평 소나기마을’조성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최종 입지를 오는 6월 선정키로 했다.
연구팀(책임연구원 김종회 교수)은 그동안 양평군이 선정한 소나기마을 신청지 13곳을 포함한 16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해 양평군에 전달했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 말경 ‘소나기마을 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3곳을 공개한 후 타당성조사와 행정적인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과 용역팀은 소나기 마을에 1950년대 소설의 배경인 자갈 깔린 개울과 갈대숲, 징검다리, 외나무다리, 섶다리 등을 복원하고 허수아비 공원과 참외 과수원, 원두막, 호두나무밭 등 작품속에 나오는 자연환경 등을 그대로 살릴 계획이다.
군은 최종 입지가 결정되면 200여억원에 이르는 예산확보방안을 마련,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5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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