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박광순)는 소방법규 위반업소와 위반내용을 공개,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구현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2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재발방지와 안전문화의식 전환을 위해 노래방 등 다중이 출입하는 장소를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 4월 현재 165개 업소를 적발, 인터넷에 공개했다.
업종별 위반실태는 노래연습장(51건), 유흥주점(31건), 일반음식점(23건), 고시원(17건), 숙박(7건) 순으로 시설별로는 피난·방화 117개소, 소방 48개소로 분석됐다.
특히 공개 이후 주민관심도를 반영하듯 위반업소 조회건수가 700여건에 달했다.
박광순 안산소방서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위반업소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업주 스스로 개선의지를 높이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