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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해결책제시하라"

<속보>"시장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라"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수원시청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본보 4월20일자 15면> 민주노총 경기지역 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선규)은 김용서 시장이 협상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2일 오전 8시30분께 김용서 시장을 태운 승용차를 가로막고 면담을 요청했다.
노조관계자는 "사용자인 김시장이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시장은 "실무부서와의 대화로 해법을 찾으라"고 거절했다.
이에 노조는 김 시장이 대화에 응할때까지 출근시간 때 면담요청을 계속하고 천막농성을 무기한 연장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혔다.
노동조합은 또 오는 24일 수원역 광장에서 '시립합창단 승리를 위한 문화제'를 열어 합창공연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선규(42) 위원장은 "김시장이 대화에 응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문화관광과 박흥수(47) 과장은 "시는 올해 18%의 임금인상을 고수할 방침"이라며 "강경투쟁은 오히려 사태해결에 걸림돌이 되며 시장의 출근길을 막는 행태는 시민들에게도 실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와 합창단 노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야외음악당에서 임금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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