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공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일자리 및 주거상담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와 주거복지서비스라는 두 전문 영역을 체계적으로 연계, 신속한 재취업 및 복지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중부노동청은 임대아파트단지 내에서 ‘찾아가는 고용센터’를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취업상담을 제공(월1회)하고, LH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도시공사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센터 내에서 실직자 등에게 주거상담(월3회)을 실시한다.
그동안 취업, 복지, 금융상담을 지원하던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주거상담까지 지원하는 포괄적인 상담 서비스를 하게 된다.
정형우 청장은 “이번 협약이 취업취약계층의 신속한 취업, 주거안정 등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현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