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8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결승전 및 시상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인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1부 리그(전문축구팀) 13개 팀, 2부 리그(동호인축구팀) 80개 팀이 참여해 단일 유소년 축구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날 치러진 결승 경기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U-12가 계양구유소년 U-12를 1-0으로 제압하며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부 리그 경기에서는 한국주니어 FC가 인주 FC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별 우승팀에는 상금과 함께 해외 축구연수의 특전이 제공된다.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 U-12는 스페인 라리가의 축구클럽에, 2부 리그 우승팀인 한국주니어 FC는 일본 J리그 축구클럽으로 연수를 가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1부 리그 준우승팀에도 국내 연수의 기회가 제공되며, 1부 리그 3, 4위와 2부 리그 2~4위 팀에는 축구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정일영 사장은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 대회 관계자 여러분의 응원 속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