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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로시설 '확 바뀐다'

내년말까지 과속방지턱.맨홀.도로표지판등 23개 사업대대적 정비

“수원시 도로시설물이 확 달라집니다”
수원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인 안전을 위해 도로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수원시는 25일 오는 6월부터 내년 말까지 모두 180억 여 원을 들여 폭 25m이상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간선 도로, 이면 도로의 보. 차도 시설과 과속방지턱, 맨홀,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6개 분야,23개 사업을 정해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0일동안 본청 도로과와 4개 구청 건설과가 보. 차도 시설과 도로시설물, 교통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였다.
시는 주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 이면도로의 순으로 정비를 추진하며 볼라드 정비, 경계석의 턱 낮추기, 과속방지턱과 맨홀정비, 차선도색, 육교와 교량 청소와 정비,차선규제봉과 중앙분리대 정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차도의 경우 차선폭과 일정구간을 연계해 보수하고 보도는 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이전과 제거에 주력하기로 했다.
과속방지턱은 규격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거나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맨홀은 도로면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높이를 조절해 보행인의 부상과 차량사고를 막기로 했다.
지하보도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블럭을 설치하고 불량한 조명시설을 정비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고가차도는 방음시설과 파손된 난간 등을 정비하고 교량은 교각과 접속부, 상판대 등을 점검하고 정비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또 보행에 지장을 주는 전주와 공중전화박스의 이전을 추진하고 지하보차도와 육교,고가차도에 대해 3개월에 한 번 이상 물청소를 실시해 도시미관을 높이기로 했다.
김철우 도로정비계장은 “그동안 시 홈페이자나 반상회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심층분석한 결과 도로개설 못지 않게 도로시설물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며 “도로시설물 일제정비사업이 운전자와 보행인의 안전은 물론 도시미관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윤 건설교통국장은 “1차로 오는 6월부터 내년말까지 도로시설물 일제정비사업을 벌이고 매년 정기적으로 정비와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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