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식음료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21일 핀란드에서 개최된 ‘2018 Airport FAB’ 시상식에서 ‘올해의 고객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은 FAB 시상식에서 아시아 공항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의 여행 전문지인 무디리포트가 자매지 푸디리포트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Airport FAB 컨퍼런스&어워즈’는 공항 식음료·컨세션 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우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20개 분야에서 250개 공항 및 브랜드가 참가해 수상을 다퉜다. 인천공항은 ‘스마트 서비스,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로봇,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메뉴선택, 주문/결제 등의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 공항’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식음료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9만 명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식음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인천공항을 구현해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멋과 맛을 담아낸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