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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농협 농성 조합원, 강제 해산

조합 해산으로 문을 닫은 교하농협의 신용사업축협 이전을 반대하며 교하농협 내에서 농성을 벌여오던 농협 노조원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됐다.
파주경찰서는 26일 오전 6시께 교하농협에 경찰 병력 4개 중대 500여명을 투입, 교하농협 내에서 장기 농성중인 농협 노조원 100여명을 해산시켰다.
경찰은 또 농성을 주도해 온 전국 농협노조 김모(40) 파주시 지부장을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노조 부지부장 박모(40)씨 등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노조원들은 이달초 올 초 발생한 7억원 인출 사기와 방만한 경영 등을 이유로 조합원들에 의해 해산이 결의된 뒤 신용사업의 파주축협 이전이 결정되자 지난 12일부터 인근 지역농협으로 이전을 요구하며 사업장내서 농성을 벌여 왔다.
이 때문에 농림부의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실사작업이 그동안 이뤄지지 못했다.
한편 농림부 실사팀은 이날부터 업무 인수인계에 착수했으며 노조원 80여명은 교하농협 앞에서 경찰력 투입에 항의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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