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민의 숙원이며 민선7기 시장공약사항인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3연륙교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청라(중구 중산동~서구 원창동)를 연결하는 총 연장 4.66㎞(해상교량 3.64㎞, 육상구간 1.02㎞)의 도로로, 6차로와 자전거도로 및 보도로 구성됐다.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서울 목동-서인천-청라-영종하늘도시-인천국제공항이 연결돼 주변지역 개발 활성화 및 교통편의 제공, 공항 이용자의 정시성 확보,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제청은 지난 12년 동안 건설이 지연된 제3연륙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를 시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설득을 통해 본격적인 건설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건설기술심의,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유신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용역사로 결정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설계용역 금액은 96억4천만 원이며 설계기간은 24개월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