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7℃
  • 맑음서울 27.1℃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9.8℃
  • 맑음광주 27.5℃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9.1℃
  • 맑음강화 25.0℃
  • 맑음보은 25.8℃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도교육청, 파견·용역 5개 직종 정규직 전환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4천여 명을 9월 1일부터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한다. 전환대상은 파견·용역근로자인 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시설경비원, 시설안내원, 전화상담원 등 5개 직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도내 학교에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하고, 전환 직종에 포함되는 근로자들로부터 정규직 희망 여부를 취합하고 있다.

올해 3월 파악된 정규직 전환 대상 근로자는 4천여 명이며, 희망자 취합 결과에 따라 정확한 대상자 수는 바뀔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사감(110여명 추정) 직종 근로자들은 교육청 방침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용역이 아닌 기간제로 일하던 사감들은 올해 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며 “용역이라는 이유로 차별 대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감 대부분이 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특목고가 폐지가 예상되는 만큼, 추후 전개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들의 정규직 전환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