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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풍동지구 아파트 분양가 인하 요구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풍동지구 아파트 분양권을 보상받은 원주민들이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풍동지구 아파트 분양권 보상 원주민 70여명은 28일 오전 11시께부터 고양시청정문 앞에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및 분양가 인하 촉구대회를 갖고 보상받은 원주민들에 한해 분양가를 건설원가의 80% 이하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보상가의 경우 대지는 평당 220만∼280만원, 준농림지는 160만∼190만원인데 비해 분양가는 평당 634만원으로 턱없이 높게 책정돼 있다"며 "도시기반시설 확충 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분양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분양가 인하를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분양원가 공개가 필요하다"고 사업시행자인 주공과 시에 촉구했다.
주공 관계자는 "파주 교하지구 민영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대로 풍동 주공그린빌 보다 높다"면서 "적정한 보상가가 지급된 만큼 특혜성 분양가 인하는 곤란하다"고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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