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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치안서비스 시작과 끝”

원경환 인천경찰청장 밝혀
“체감치안까지 세심히 살펴야”

 

 

 

신임 원경환(57·사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의 존재 이유인 안전은 행복의 전제이자 치안서비스의 시작과 끝”이라고 강조했다.

원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상품을 소비자가 평가하듯 안전한지 판단하는 것은 경찰 기준이 아닌 시민 입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객관적인 지표뿐 아니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체감 치안까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청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 관문이자 서해5도를 관할하는 국가안보의 전초기지”라며 “인구 300만의 글로벌 명품도시인 인천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인권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며 경찰을 평가하는 잣대”라며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권을 최우선으로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청장은 “경찰 개혁이 온전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중립성·공정성·전문성에 관한 의구심을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며 “수사 등 각종 법 집행 과정에서 철저하게 시민 관점으로 생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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