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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예총(지회장 김영기)이 주최하고 2004 경기국제인형극제 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2004 경기국제인형극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3회째를 맞은 올해는 해외 3개국 4개 극단과 국내 12개 전문팀 및 아마추어극단이 참가해 초청공연, 특별초청공연, 참가작공연, 문화체험마당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이번 주제는 ‘꼭두, 땅, 사람’. 땅 위에 살면서 다른 민족으로 구분돼 다양한 문화를 누리며 꼭두놀이를 하고 사는 인간들의 삶을 인형으로 극화한다는 의미다.
김영기 지회장은 “민족별 전통인형극이 만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전통적인 외국 작품과 한국의 전통 작품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더불어 현대 인형극으로 그 풍성함을 더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작은 한국 만석중놀이보존회의 ‘만석중놀이’와 일본 쇼나이데와인형극단(庄.出羽人形芝居)의 ‘카스가쿠마노죠의 너구리 퇴치’, 도라극단(トラ人形芝居)의 ‘벌의 보복’, 중국 요녕 목각인형극단의 ‘모두들 나를 총명하다고 해요’등 주제에 걸맞는 작품들로 선정했다. 또 특별공연작으로는 캐나다 마농의 마임과 현대인형극회의 줄인형콘서트 사계를 초청했다.
인형극제에 앞서 행사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6회에 걸쳐‘가족이 함께하는 인형극 놀이’로 워크샵을 실시했다. 가족이 함께 만드는 인형극, 가족이 함께 공연하는 인형극으로 가정에서도 손쉬운 인형을 제작하고 가족이 함께 인형극을 만들어 가정에서 공연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행사다.
한편 올해는 사전예약제로 실내공연에 한해 지정좌석제가 도입되며, 지정좌석제가 불가능한 곳은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이는 무료공연으로 인한 극장의 어지러움을 방지하고, 인형극을 보는 관객의 관람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행사위원회는 설명했다. www..jinboart.org. (031)235-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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