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은 3일부터 10일까지 북미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북미지역 한글학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 지역 학생들의 한글교육과 교육교류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 교육감은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한국학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어교사 학술대회에서 ‘한글교육과 차세대 인재육성’을 주제로 강연하는데 이어 5~6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특강을 한다.
또 7일에는 밴쿠버 소재 코퀴틀람교육청을 방문해 경기도교육청과 코퀴틀람 학교간 교육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이 교육감은 2일, 방문에 앞서 “한글교육과 문화교류는 재외동포 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각적인 국제교육 교류의 성과를 세계 시민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