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여름철 식품안전 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름철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판매장에서 냉장·냉동제품에 대한 적정 온도가 유지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과 부패·변질된 제품에 대한 보관·판매를 금지하는 등 식품안전 자체점검 및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식품연구원 내 ‘식품안전전문상담센터’(1566-8695)를 설치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안성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를 방문해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경과 등 여름철 판매장 식품안전 위반사항을 없애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청결·정리·정돈 등 위생관리에 대한 직원 개개인의 관심과 식품안전 자율관리체계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유해 농식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