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9일과 10일 시민회관 주차장에서 통학차량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NFC 모바일 인식태그를 부착해 차량운행 중 사람의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뒷자석과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자녀 승하차 정보 알림,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용덕 시장은 “사안이 중대하고 긴급한 만큼 안심시스템을 시 예비비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설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이 사람의 판단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