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인천스마트카드 함께 버스정보수집단말기를 요금징수시스템, 디지털운행기록계의 3개 기능을 하나로 묶어 운영할 통합단말기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통합단말기로부터 전송되는 버스운행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을 고도화하여 버스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 내 탑승객 수를 실시간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버스 내 혼잡정보 제공 ▲기점·회차점 부근 버스정보 오류 개선 ▲버스 막차 정보 제공 ▲인천시 버스정보 안내 홈페이지 개편사업도 병행한다.
또 연말까지 버스 이용 시민의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였던 버스정보안내기의 시인성 불량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화면 표출부를 기존 LCD형에서 LED형 모듈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그 동안 부정확했던 버스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