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다음달 14일까지 학생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청소년 상대 유해약물(주류, 담배)판매 등과 음주·흡연 행위 묵인 업소, DVD, 멀티방, 밤 10시 이후 PC방과 노래방 출입 행위, 숙박업소 주변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14일까지 3회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 송림오거리, 학교 인근에서 경찰관, 시민경찰관, 시민명예감시원, 남부교육청 직원 및 구 청소년지원 담당자가 참여해 청소년 선도활동과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캠페인도 전개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는 지난 8일 전국에서 30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을 실시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